자폐증 아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마라톤을 완주한 중국아버지의 이야기를 신문을 통해 보게 되었습니다. 혼자도 해내기 힘든 마라톤을 아이와 함께 유모차로 완주한다는 것이 대단해 보여 기사를 더 꼼꼼하게 읽어 내려갔습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 벌써 7년째 아이와 함께 마라톤을 하는 아버지 뤄수젠(45) 세 씨이다.
"아들에게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희망 전해주고 싶다"
아들과 함께 마라톤을 시작한 이유이다.
아들 샤오바이(13)세는 출생 당시 뇌 손상을 입어 지능이 1~2살 수준이라고 한다.
집에만 있는 아들에게 세상을 보여 주고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서 시작한 마라톤
사실 유모차를 밀며 마라톤을 하기는 쉽지 않은데 아버지는 매일 새벽 한 시간 이상 달리기를 하면서 체력을 기른다고 한다. 정말 감탄만 나온다. 감동이 아닐 수가 없다.
19일 중국 관영 CCTV는 이날 오전 광둥성 선전에서 열린 한 마라톤 대회에서 뛴 한 아버지의 사연을 소개했다.
저장성에 사는 뤄수젠씨는 아들 샤오바이를 유모차에 태워 밀고 뛴 끝에 결승점을 통과했다. 결승점 주변에 선 관객들은 이 모습을 지켜보고 뤄씨부자의 완주에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그동안 20여개 도시를 돌면 59차례 크고 작은 마라톤 대회를 참가했다고 한다.
뤄씨는 "샤오바이는 떠들썩한 것을 좋아한다"며 "아들이 이러한 과정을 즐기고 바깥세상을 보고 싶어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 평점
- 8.8 (2005.01.27 개봉)
- 감독
- 정윤철
- 출연
- 조승우, 김미숙, 이기영, 백성현, 안내상, 조영관, 김민기, 김선재, 탁용신, 전수지, 박소은, 김도영, 장남열, 맹봉학
말아톤이라는 영화를 기억할 것이다. 얼굴말과 초코파이를 좋아하는 겉보기엔 또래 아이들과 다른 것 하나 없는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한 초원. 자폐증을 가진 청년 윤초원(조승우)은 평소 행동이나 말투가 5살 어린아이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해온 달리기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말아톤은 2005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자폐증을 앓은 실존인물 배형진과 그 어머니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은 영화다.
배형진은 조선일보 춘천시 마라톤 대회에서 42.195km를 2시간 57분 7초에 완주하여 서브쓰리를 달성했고 2002년 8월 25일 강원도 속초에서 개최한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여 수영 3.8km, 사이클 180.2km, 마라톤 42.195km를 15시간 6분 32초에 결승점을 통과하여 국내 최연소&장애인 최초 철인에 오르기도 했다.
말아톤에서 기억에 남는 대사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엄마가 "초원이 다리는" "백만불짜 다리"라고 답하는 아들의 장면이 기억이 선하다.
자신의 힘으로 일어나서 좌절, 포기, 실망, 절망을 거쳐 마라톤을 완주에 성공한다.
실존인물 배형진씨는 현재 발달장애인 직업 교육받고, 현재 바리스타로 근무 중이라고 한다.
직접 한번 뵙고 싶어 찾아 가보고 싶다!
-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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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아들 유모차에 태우고 마라톤 하는 중국 아버지 기사를 보면서 영화 말아톤 초원이가 생각이 나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배형진 씨도 샤오바이도 매일 건강하게 하루하루 행복하게 웃는 날이 더없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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