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6억 기부 이수영회장은 누구인가?
766억 기부 가능한 것일까?
평생 동안 모아둔 자산 766억 원을 기부한
광원산업 이수영 회장님 이야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나에게 766억이 있다면 어디에 쓸 것인가?
어린 시절부터 돈을 벌면 사회에 환원에서 남을 도우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하셨다고 하네요. 모교인 서울대학교 15억을 766억 원을 카이스트에 기부하시면서 노벨과학상 받는 연구자 육성해 달라는 뜻을 밝히셨는데요. 이수영 회장님 바람대로 노벨상이 빠른 시일 내에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수영회장 누구인가?
1936년 서울출생이며 경기여고와 서울대법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졸업 후 1963년 서울신문에 입사하여 한국경제신문을 거쳐 서울경제신문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언론통폐합으로 강제 해직 당하고 농협에서 대출을 받아서 돼지 두 마리로 목장을 시작 이후, 젓소 10마리가 수십마리가 되고 돼지도 1000마리가 됨. 사업확장을 위해 땅을 샀는데 건설 붐에 모래 채취 사업을 했고 1988년 여의도백화점 5층을 경매로 큰 돈을 벌게 되어서 광원산업을 창업하게 됨
서울대 15억 기부
이수영과학교육재단 이수영(86) 이사장이 "노벨과학상을 받는 연구자를 육성해 달라"며 모교인 서울대학교에도 15억을 기부하셨습니다. 이수영 회장은 "모교 서울대 연구자들이 노벨과학상을 받도록 과학 분야 연구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는데요. 너무 멋지지 않나요. 서울대에 기부한 15억원은 '노벨상 육성기금'으로 자연과학대학 화학부 송윤주 교수의 연구 활동에 5년간 매년 3억원씩 지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노벨상 응원합니다.
이수영회장은 서울대 법대 56학번으로 학교를 졸업하고 17년간 경제 분야 기자로 일한 뒤 농장과 부동산 사업 등을 하며 부를 축적했다고 합니다. "언론인 활동을 통해 과학 발전이 곧 국가의 발전이고 우리나라의 미래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우리나라 과학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이수영 회장님의 나라사랑하는 마음도 너무 멋지시네요.
회장님은 "일제강점기였던 1936년 서울에서 태어나 6.25 전쟁을 거치며 나라 없는 슬픔과 찌든 가난을 몸소 경험했다"라고 말씀하시는데요. 나라 잃은 서러움을 후대에 물려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매일 치열하게 살며 평생 안 쓰고 열심히 모은 재산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 대한민국 과학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
카이스트 766억 기부
이수영 회장은 모교가 아닌 카이스트에 766억의 기부를 했을까? 물론 서울대에도 기부를 하셨지만 카이스트에 기부한 이유는 서남표 전 카이스트 총장이 텔레비전에 나온 것을 보고 마음을 굳혔다고 한다. 당시 서남표 전 총장은 나라에 과학자가 필요한 이유, 과학 발달이 되지 않으면 후진국이 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에 새기셨다고 한다.
"일본은 노벨상 수상자가 많이 나오는데 우리는 노벨상이 안 나왔다"며 "삼성전자가 벌어들이는 돈이 연간 우리나라 국민 소득의 16%를 차지한다. 삼성 전다 직원 20%가 카이스트 출신. 카이스트 학생을 키우는 건 곧 국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하시면서 카이스트에 기부했다고 말씀하신다.
사랑부자 이수영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이수영 회장님이 출연한 방송을 보았는데 말씀도 잘하시고 유머감각도 좋으시더라고요. 80평생 홀로 사셨는데 2018년 서울대 법대 동기인 김창홍 변호사와 결혼을 하셨어요.
TV CHOSUN에 출현하셔서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시기도 하셨지요. 남편분 인상도 너무 좋으시더라구요.
바라보는 모습이 사랑이 뚝뚝 떨어지더라고요.
이수영 회장님은 학교 다닐 때 차도녀였다고 합니다.
골프장에서 서울대학교 법대동기들끼리 모임을 하면서
김창홍변호사님이 골프초보인 이수영 회장님을 가르쳐주시면서 애정표현을 하셨다고 하네요.
아내의 맛에서 방송 말미 김창홍변호사님께서 꽃을 걷네시면서 "당신을 사랑해요, 오케이?"라고 고백하시더라고요. 고백하면서 "건강히 오래오래 살다가 한날한시에 같이 갑시다"는 말씀이 짠하면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모두가 바라고 소망하는 "끝사랑"이라는 게 이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 분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바랍니다.